경기도교육청은 올해부터 도내 고교 평준화 적용지역(수원ㆍ성남ㆍ부천ㆍ고양ㆍ안양권)내 고교로 전학 또는 편입학하는 학생에게도 신입생들과 같이 희망학교 선택권을 부여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평준화지역 학교로 전학 또는 편입하려는 학생은 5개의 희망학교를 선정해 학교배정원서를 작성한 뒤 각 평준화지역 내 입학추천관리위원학교에 제출하면 추첨을 통해 1곳에 배정 받게 된다.
평준화 적용지역별 입학추천관리위원학교는 수원여고(수원) 성남서고(성남) 원미고(부천) 백석고(고양) 평촌고(안양권) 등이다.
지금까지 평준화지역 내 학교로 전학 또는 편입학하는 학생은 학교 개수와 주거지에 관계 없이 결원이 생긴 학교에 배치됐다.
이범구 기자 goguma@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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