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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7.02.14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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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강·건설주 등 강세

북핵 6자회담 타결과 뉴욕증시 강세 등에 힘입어 이틀째 상승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8거래일 만에 동반 매수에 나서 상승폭이 비교적 컸다. 보험업종을 제외한 전 업종이 올랐다.

국민은행, 신한지주, 우리금융 등 은행주들이 전기전자업종을 대신해 올해 장세를 주도할 것이라는 전망이 잇따르며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철강주와 대형 건설주도 강세를 보이며 장을 이끌었다. 현대중공업(4.92%)이 16만원을 돌파하며 신고가를 수립하는 등 조선주들도 많이 올랐다.

■ 외국인 순매수 600 회복

사흘 만에 반등, 600선을 회복했다. 개인과 기관이 매도에 나섰으나 외국인이 순매수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지난해 4분기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기록한 NHN이 증권사들의 호평 속에 5.24% 급등했고 다른 인터넷주도 동반 상승했다.

6자회담 타결 소식에 대북 송전 수혜주인 이화전기, 제룡산업, 비츠로테크가 장 초반 급등했다가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청람디지탈이 전 경영진의 횡령 소식에 하한가로 추락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상장 후 첫 상한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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