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환경공단이 부산지역 환경기초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부산시 산하지방공기업으로 친환경체제의 선진경영으로 주목받고 있다.
부산환경공단은 ‘환경생태도시 건설과 부산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2001년 선진적 친환경경영시스템을 구축했다. UIS(도시기반정보시스템)를 이용한 하수관로의 과학적인 점검 등 환경기초시설 운영분야에서도 선진 경영도 선보였다.
부산환경공단은 전국 최초로 시도한 하수슬러지를 이용한 메탄가스 열(熱)병합 발전사업은 버려지는 하수슬러지 메탄가스를 전기화(電氣化)하여 연간 5천만원에서 1억 상당의 전력비를 절감하고 있다. 기존 분뇨처리공법을 신기술인 SEIL-Bio공법으로 변경하여 연간 80억원의 경비를 절감했으며, 소각장 폐열에서 나오는 증기열을 인근 지역주민의 난방열로 공급해 연간
74억상당의 연료비 절감과 15억상당의 전력비를 절감하는 효과를 보았다.
이에 더해 찾아가는 환경교실 운영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미래 환경보전을 위한 시민연대감 조성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혐오 기피시설로 인식되고 있는 하수 및 소각처리장 시설에 각종 체육공원과 수영장 등을 설치, 지역주민에게 레저공간으로 제공할 뿐 아니라 이런 시설이 혐오시설이 아니라는 인식전환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런 성과들을 바탕으로 부산환경공단은 행정자치부주관 2006 지방공기업 경영혁신평가에서 최우수 공기업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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