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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3GSM 세계회의 2007'/ 윤송이 SKT 상무 "휴대폰 플랫폼 표준화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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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3GSM 세계회의 2007'/ 윤송이 SKT 상무 "휴대폰 플랫폼 표준화 절실"

입력
2007.02.14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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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의 윤송이 상무는 "이동통신 서비스의 발전을 위해서는 많은 콘텐츠를 손쉽게 개발할 수 있도록 휴대폰의 플랫폼 표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국내 최연소박사 출신으로 드라마 카이스트의 주인공 모델이기도 했던 윤 상무는 13일(현지시간) '3GSM 세계회의 2007'에 참석해 "특정 콘텐츠나 서비스가 나오기까지 잘못된 부분을 발견하는데 무려 9개월이상 걸리는 것도 플랫폼 표준화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콘텐츠 작동기반인 플랫폼이 표준화, 정형화가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윤 상무는 "모바일 트렌드는 워낙 급격히 변하기 때문에 서비스 출시가 10개월 가량 늦어지면 소용이 없다"며 "모바일 서비스 개선을 위해 이동통신업체, 휴대폰 제조사, 콘텐츠 개발업체 등이 플랫폼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상무는 요즘 휴대폰 이용자 인터페이스(UI), 무선인터넷 솔루션 등을 다양하게 연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인공지능을 가진 대화형 콘텐츠 '1미리'를 개발한데 이어, 이용자들이 원하는 것을 쉽게 찾고 이용할 수 있는 단축키 기능을 가진 'T-인터렉티브 서비스'를 내놓았다.

바르셀로나=최연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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