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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대한민국 프런티어 경영대상/‘글로벌 무대 빗장’ 혁신의 열쇠로 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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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대한민국 프런티어 경영대상/‘글로벌 무대 빗장’ 혁신의 열쇠로 푼다

입력
2007.02.14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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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 년동안 우리나라 경제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변화 중 하나로 ‘과점화’를 들 수 있다.

내수부진 속에 산업 전반에 걸쳐 인수합병과 구조조정이 진행됐고, 그 결과 업종 내 한두 개 기업은 엄청난 이익을 내는 반면 경쟁에서 낙오된 기업은 다른 기업에 인수되거나 아예 흔적조차 없어져버리는 일이 허다했다. 이렇게 빠르게 변화하는 무한 경쟁시대에 기업 생존의 절대 화두는 차별화된 혁신 아이디어와 새로운 경영 패러다임으로 더욱 심화될 경쟁 환경에서도 강력한 성장기반을 구축하는 것이다.

경영 환경이 급변하고 글로벌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기업의 ‘생존 기간’이 갈수록 짧아지고 있다. 1965년 100대 기업 중 현재 남아 있는 기업은 16개 뿐이다. 또한 신생 기업 가운데 40%는 5년을 버티지 못하고 문을 닫는다. 이제 더 이상 모방적인 기술이나 차별성 없는 경영방식으로는 시장에서 살아남기 힘든 환경으로 변화되고 있다.

더구나 글로벌 경쟁은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국내 동종업체만 경쟁상대가 아니라 해외 동종업체의 움직임 하나하나도 예민하게 지켜볼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물론 기업의 생산 판매 기반 역시 무대는 국내에 국한되지 않는다. 세계가 곧 생산기지이고 세계 기업들이 직접적인 경쟁자들인 것이다.

국제통화기금(IMF) 구조조정이 몰고 온 국내 경제의 개방화, 글로벌화는 이제 한미자유무역협정(FTA)이라는 또 하나의 변화와 함께 더욱 가속화할 전망이다. 국가간 경쟁제한적 장벽들이 모두 제거되는 신 국제질서는 앞으로 중국과 일본 등 주요 경쟁 상대국으로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 기업의 생존전략 역시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차원에서 모색돼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에 각 기업들은 치열한 무한 경쟁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전략으로 가치경영(블루오션), 브랜드 경영, 윤리경영, 환경경영, 지식경영 등 새로운 경영 패러다임을 도입하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다. 창조와 변화, 획기적인 아이디어로 무장된 ‘프런티어 경영’은 이제 글로벌 경쟁 시대에 기업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이슈가 될 것이다.

우선 시장을 가장 먼저 선점해 그 시장 전체를 좌우할 수 있을 만큼 지배력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또 업계 후발 주자들의 거센 추격을 물리치기 위해서는 한수 앞선 기술력과 마케팅 능력, 제품 기획력 등으로 신개념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시장에 내놓아야 한다.

뛰어난 경영자가 비전을 제시하고 효율적으로 구성된 조직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지 여부도 모두 탁월한 경영 성과를 창출하는 기업의 필수 항목들이다.

한국일보사가 주최하고 산업자원부와 중소기업청, 한국경영기술컨설턴드협회가 후훤하는 ‘2007 대한민국 프런티어 경영대상’은 각 산업분야에서 품질경영, 윤리경영, 가치경영, 환경경영 등 지속 가능한 경영 전략을 통해 기업의 생존은 물론 글로벌 경쟁력에서도 우뚝 설 수 있는 우수 프런티어 기업을 발굴, 시상하여 국내외 시장에 널리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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