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미국 대통령의 모습을 담은 1달러 짜리 동전이 나온다.
미국 조폐국은 조지 워싱턴 초대 대통령의 얼굴을 새겨넣은 1달러 짜리 동전(사진)을 15일 발행하는 것을 시작으로 4명의 전직 대통령의 모습을 담은 1달러 주화 4종을 매년 발행키로 했다.
조폐국에 따르면 올해에는 워싱턴 초대 대통령과 존 애덤스, 토머스 제퍼슨, 제임스 매디슨 등 1~4대 대통령의 주화가, 내년에는 제임스 먼로, 존 퀸시 애덤스, 앤드루 잭슨, 마틴 반 뷰렌 등 5~8대 대통령의 주화 4종이 발행된다.
조폐국은 이렇게 해서 2016년 38대 제럴드 포드 대통령까지 사망한 역대 대통령 모두의 주화를 발행한다는 계획이다.
동전 뒷면은 각기 다른 이미지로 형상화한 ‘자유의 여신상’이 그려진다.
미국 대통령 주화 법령은 생존해 있는 대통령은 모델로 사용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뉴욕=장인철 특파원 icja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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