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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따라잡기] 인텔 바이브 PC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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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따라잡기] 인텔 바이브 PC플랫폼

입력
2007.02.13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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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이나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 등 뉴미디어 등장으로 한물 간 것으로 여겨져 온 TV가 다시 사람들을 불러 모으고 있다. 기존 TV는 단지 방송사에서 전송하는 프로그램을 받아 보여주기만 했던 수신기에 지나지 않았으나, 컴퓨터(PC)나 인터넷과 결합하면서 훨씬 다양한 기능을 자랑하는 엔터테인먼트 기기로 탈바꿈하고 있다. 인터넷TV(IPTV)와 엔터테인먼트 PC 플랫폼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엔터테인먼트 PC 플랫폼 제품 중 하나인 인텔의 ‘바이브(Viiv) 플랫폼’을 사용해봤다. 우선 인텔의 코어2듀오 CPU와 MS의 윈도XP 미디어센터 에디션(MCE) 운영체제 등이 탑재된 바이브PC를 TV에 연결하고 전원을 켠 후 미디어센터 프로그램을 작동하면 바이브 플랫폼을 체험할 수 있다.

바이브 플랫폼의 가장 큰 특징은 전용 리모컨으로 PC 기능을 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 특히 동영상이나 음악 사진 게임 등 PC의 엔터테인먼트 기능이 리모컨 하나로 조작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또 TV 방송을 보다가 리모컨의 녹화버튼만 누르면 바로 PC에 저장시킬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 또 조만간 출시될 DMA(디지털미디어 어댑터)를 이용하면 거실 PC에 있는 콘텐츠를 집안의 다른 TV나 노트북 등에 무선으로 연결해 즐길 수 있게 된다.

그러나 아직 리모컨만으로 바이브 플랫폼을 100% 사용할 수 없고, 또 전용 리모컨 자체도 복잡해 사용하기 불편하다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또 MCE에서 제공하는 온라인 콘텐츠의 양이나 질도 IPTV에 훨씬 못 미친다. 그러나 영화 감상과 파일 내려받기, 문서 작성과 인터넷 검색 등을 동시에 실행해도 전혀 무리가 없는 코어2듀오 CPU의 강력한 기능을 넓은 TV 화면으로 즐길 수 있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사용자를 매료 시키기에 충분하다.

▲바이브 플랫폼 체험 환경

컴퓨터 제품 : 삼보컴퓨터 드림시스(시제품)

중앙처리장치

: 인텔 코어2듀오

운영체제 : MS 윈도XP 미디어센터 에디션 2002버전(서비스팩2)

메모리 규격 : DDR2 SD램

문준모기자 moonj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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