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이 경기도와 손잡고 ‘한우펀드’를 내놓는다.
김지완 현대증권 사장과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12일 서울 여의도 현대증권 본사에서 한우펀드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김 사장과 김 지사 등 관계자들은 체결식 후 한우 두 마리를 몰고 증권거래소까지 기념행진을 했다.(사진)
한우펀드는 투자자로부터 모집한 자본으로 한우 송아지를 구입, 위탁사육계약을 맺은 한우사업단에서 사육한 뒤 한우를 판매해 수익금을 결산하는 방식이다. 사육농가로서는 담보 없이 송아지 구입비와 사육비용을 받아 사육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보험 가입을 통해 한우값 폭락시에도 원가 손실이 나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진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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