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우리나라 중고차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는 뭘까?
중고차 시장의 특성상 정확한 통계가 없으나, 현대자동차 아반떼가 1위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보험개발원에서 운영하는 중고차 사고이력 조회서비스 카히스토리는 지난해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한 차종이 현대차 ‘아반떼’라고 밝혔다.
아반떼 조회건수는 총 1만4,079건으로 최다 조회수를 기록했으며, 다음으로는 ‘아반떼 XD’가 1만1,405건을 차지했다. 르노삼성 SM5(1만812건)와 GM대우 마티즈(1만192건), 기아차의 카니발(6,985건), 현대차의 뉴EF소나타(6,813건)도 상위권을 차지했다
보험개발원에서 개발ㆍ운영하는 카히스토리(www.carhistory.or.kr)는 자동차 보험사고로 보상처리 한 차량의 수리비 지급내역을 유료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신차 출고 이후로부터 변경된 차량번호의 모든 보험 사고기록을 알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데, 사고이력 뿐만 아니라 차량번호 및 소유자 변경이력과 영업용 또는 렌터카 용도로의 사용여부 등의 상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 상대방 차량의 과실로 인한 사고 기록과 도난ㆍ침수 등의 특수한 보험사고이력까지도 확인이 가능하다.
중고차드림팀의 홍순문 대표는 “보험 처리되지 않은 사고는 확인할 수 없는 한계가 있지만 중고차 구입 전에는 반드시 카히스토리 내역을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철환기자 chch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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