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학생들의 체육수업 환경개선을 위해 올해 70여억원을 들여 18개 학교에 인조잔디운동장을 조성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잔디운동장이 조성되는 학교는 ▲수원 농생고 ▲성남 매송초 ▲부천 상일중 ▲과천 문원초 ▲안산 상록초 ▲평택 중앙초 ▲광명 광덕초 ▲화성 송산고 ▲화성 정남중 ▲오산 매홀초 ▲광주 탄벌초 ▲안성 공도초 ▲고양 오마초 ▲연천 전곡초 ▲구리 동구초 ▲양주 덕산초 ▲동두천 사동초 ▲포천 가산초 등이다.
도 교육청은 내년 18개교, 2009년 18개교, 2010년 19개교를 대상으로 잔디운동장 추가 조성할 방침이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부지확보의 어려움 등으로 갈수록 학교 운동장이 좁아져 학생들의 체력저하가 크게 우려되고 있다” 며 “학생들의 체력증진과 지역 주민들의 체육공간 확보를 위해 학교 잔디운동장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계획” 이라고 밝혔다.
이범구 기자 goguma@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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