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시내전화 가입자가 동일통화권 내에서 이사할 때 기존 전화번호를 그대로 유지해주는 ‘번호유지 서비스’를 12일부터 시범 실시한다.
예를 들어 기존에는 서울 강북구에 거주하는 가입자가 강남구로 이사를 할 경우 전화번호가 바뀌었으나, ‘번호유지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강북구와 강남구 모두 동일통화권(서울)에 속해 전화번호를 그대로 유지할 수 있게 됐다.
KT는 12일부터 서울 경기 인천지역의 시내전화 가입자를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실시하며, 3월부터는 전국 서비스를 시작한다.
번호유지서비스 신청료는 4,000원이지만 시범서비스 기간에 가입하면 신청료가 면제된다. 별도의 이용료는 없다. 자세한 사항은 KT고객센터(국번없이 100번)로 문의하면 된다.
문준모기자 moonjm@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