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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7.02.09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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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銀 3%이상 상승

은행주 강세에 힘입어 사흘 만에 반등했다. 전날 미국 증시의 약세 속에서도 반등 기대감으로 상승 출발한 뒤 외국인의 매물을 프로그램 매수세가 소화하며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외국인은 철강과 전기전자 업종을 중심으로 이틀째 매도우위를 보였다. 고배당으로 시장의 관심을 모은 국민은행이 3% 넘게 상승하며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한국전력이 부진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향후 개선 전망 속에 1.08% 반등했다.

■ 외국인 매수세 지속

외국인 매수세가 지속되며 7일째 상승했다. 코스피시장의 강세에 탄력을 받았으나 기관의 매도 부담으로 상승폭은 미약했다. NHN 다음 인터파크 등 인터넷주가 대체로 강세를 보였다.

LG텔레콤은 외국인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1% 가까이 올랐다. 자원개발 수혜주로 부각된 헬리아텍은 나흘 만에 반락,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 골드만삭스가 지분 인수에 나선 평산은 전날까지 나흘간 급등했으나 재료가 노출되며 4.2%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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