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제주에서 프로야구가 열린다. 2005년부터 3년 연속이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9일 2007년 프로야구 시범경기 일정을 발표했다. 올 시범경기는 3월17일 삼성-한화(제주), 현대-두산(수원), KIA-SK(광주), LG-롯데(마산) 경기를 시작으로 4월1일까지 16일 동안 팀당 14경기를 치른다.
KBO는 야구붐 조성 차원에서 지난 2005년부터 제주에서 시범경기와 정규시즌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아직 정규시즌 일정이 확정되진 않았지만 올스타전 휴식기 전후가 유력하다. 대진은 전년도 한국시리즈 우승ㆍ준우승팀인 삼성-한화.
시범경기의 시작시간은 오후 1시이며, 연장전과 더블헤더는 없다. 입장료는 무료. 서울을 연고로 하는 LG와 두산은 잠실구장 보수 관계로 마산에서 4경기씩 홈경기를 치른다.
최경호 기자 squeez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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