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소비심리가 소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8일 발표한 '1월 소비자전망 조사결과'에 따르면 6개월 후의 경기와 소비지출에 대한 기대심리를 나타내는 소비자기대지수는 96.1로 전달(93.7)보다 소폭 상승했다.
물론 기준치인 100에는 여전히 밑돌아 경기가 나빠질 것으로 보는 가구가 좋아질 것으로 보는 가구보다 더 많기는 하지만, 이번 수치는 작년 6월(97.4) 이후 7개월 만에 가장 높다.
소득계층별로도 400만원 이상(98.8), 300만~399만원(99.7), 200만~299만원(97.1), 100만~199만원(94.0), 100만원 미만(89.1) 등 모든 소득계층에서 소비자기대지수가 전달보다 높아졌다.
유병률 기자 bryu@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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