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사회공헌을 지원하기 위해 대한상공회의소가 설립한 '사랑나눔기업봉사센터'가 올해를 '작은나눔 큰사랑' 실천의 해로 정하고 본격적인 봉사활동에 들어갔다.
전국 70개 지방상의가 참여하고 한국일보가 후원하는 기업봉사 캠페인을 주관하는 사랑나눔기업봉사센터는 8일 "올해 봉사 활동의 캐치프레이즈를 '작은 나눔, 큰 사랑'으로 정하고 경기 동부상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경기 동부상의(회장 김준택)는 이 날 관내 독거 노인 200여명을 초청해 위로잔치를 열고 선물을 증정했다.
사랑나눔기업봉사센터는 이 달중 풀무원 대구은행 등 30여개 회원사와 그 기업 연고지 인근의 고아원, 양로원 등 복지시설 간에 결연을 주선하는 등 기업과 불우이웃 사이에 가교 역할을 할 계획이다. 특히 기존 기부행위와 달리 근로자가 자발적으로 불우이웃을 돕고, 이를 기업이 지원하는 '선(先) 자원봉사, 후(後) 기업지원' 방식이 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앞서 사람나눔기업봉사센터와 한국일보는 캠페인의 공식 엠블렘도 확정했다.
송영웅 기자 heros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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