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8일 “올 연말엔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의 위치를 중앙으로 옮기고 규모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서울광장 전체의 이용을 활성화시킨다는 차원에서 산발적으로 배치돼 운영되던 스케이트장과 루체비스타, 성탄 트리 등을 한 곳에 모아 운영하기로 했다”며 “구체적인 규모와 디자인, 잔디 보호 대책, 시민들의 동선 처리 문제 등 기술적 사항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2004년 12월 가로 30m, 세로 40m 규모로 개장한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에는 13만여명이 몰렸으며, 2005년에는 가로 30m, 세로 50m로 확대됐다.
고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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