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 KB국민은행스투어 1차대회 우승자인 안선주(20ㆍ하이마트)가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시즌 두 번째 대회인 ANZ레이디스마스터스 첫날 선두에 올랐다.
안선주는 8일 호주 골드코스트의 로열파인스리조트(파72ㆍ6,443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10개, 보기 2개로 8언더파 64타를 쳐 세실리아 에케룬드(66타ㆍ스웨덴) 등 공동 2위에 2타 앞선 단독선두를 달렸다. 지은희(21ㆍLIG-김영주골프)는 4언더파로 공동 10위에 자리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아마추어로 LET 사상 최연소 우승을 차지, 스타덤에 오른 양희영(18ㆍ삼성전자)은 1타를 줄이는데 그쳐 지난 주 호주여자오픈에 이어 안방에서 2주 연속 우승을 노리는 카리 웹(호주) 등과 함께 중위권에 머물렀다.
정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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