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대한항공에 '뺨' 맞은 현대, LIG에 화풀이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대한항공에 '뺨' 맞은 현대, LIG에 화풀이

입력
2007.02.08 02:24
0 0

현대캐피탈이 LIG를 제물 삼아 ‘완패의 악몽’에서 탈출했다.

현대캐피탈은 7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힐스테이트 프로배구 4라운드 2차전에서 숀 루니(20점)와 송인석(14점)의 활약을 앞세워 LIG를 3-0(27-25 25-22 25-16)으로 꺾었다. 현대캐피탈은 지난 4일 대한항공에 0-3으로 패한 충격을 딛고 13승5패로 대한항공(11승6패)과의 승점차를 벌리며 2위를 지켰다. 반면 LIG는 현대캐피탈에 완패하면서 9승9패를 기록, 3위까지 주어지는 플레이오프 티켓 확보가 만만치 않게 됐다.

현대캐피탈 김호철 감독은 지난 4일 대한항공전 완패 이후 선수들에게 정신무장을 단단히 주문했고 이는 LIG전에서 결과로 나타났다. 대한항공전과는 달리 LIG전에서 현대캐피탈은 막판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듀스 접전까지 간 1세트에서 27-25로 신승하면서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 반면 LIG는 라이트로 투입한 프레디 윈터스(20점)가 분전했지만 ‘토종 거포’ 이경수(8득점)가 부진한 것이 아쉬웠다.

한편 여자부에서는 선두 흥국생명이 케이티 윌킨스(24득점)와 김연경(21득점), 황연주(20득점)의 막강 화력으로 도로공사를 3-1(25-19 14-25 25-15 25-21)로 꺾고 12승2패를 기록했다.

김기범 기자 kiki@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