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국가대표팀이 정해년 첫 승전보를 띄우기 위해 장도에 올랐다.
7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런던 크레이븐 카티지에서 열리는 그리스와의 친선 경기를 위해 국내에 체류하고 있는 10명의 태극 전사들이 2일 오후 1시15분 KE907편으로 런던을 향해 출국했다.
유럽에 머물고 있는 핌 베어벡 감독을 대신해 선수들을 인솔한 홍명보 코치는 인천 국제공항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첫 경기인데다가 지난해 좋은 성적을 못 거둬 부담스러운 경기지만 유럽에서 유럽 선수들과 경기를 치른다는 점에서 선수들에게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남은 기간 동안 잘 준비해서 좋은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하겠다”며 그리스전에 나서는 소감을 밝혔다.
인천공항=김정민 기자 goav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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