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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따라잡기] 슬림PC, 뭐가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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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따라잡기] 슬림PC, 뭐가 좋을까

입력
2007.02.07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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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온라인 상품정보 미디어업체인 바이킹(www.buyking.com)이 IT따라잡기 코너에 참여해 격주로 제품 비교평가를 진행합니다. 평가는 제품 디자이너, 기획자, 마케팅 전문가, 엔지니어, 가정주부 등으로 구성된 바이킹 프로슈머 패널이 진행합니다.

책상 위에 놓는 데스크톱 컴퓨터(PC) 가운데 노트북처럼 얇고 가벼운 ‘슬림PC’가 인기를 끌고 있다. 그 동안 슬림PC는 노트북 부품을 사용해 데스크톱PC보다 성능이 떨어지고 가격이 비싸다는 지적을 받았다. 그러나 최근 출시된 슬림PC는 데스크톱PC 부품을 사용해 기능과 가격에서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슬림PC의 대표 주자로는 삼성전자의 ‘MX10’과 삼보컴퓨터 ‘리틀루온 플러스’가 꼽힌다. 두 제품 모두 크기가 작고 편리한 기능을 갖춰 인기를 끌고 있다.

▲그래픽 성능이 뛰어난 MX10, 가벼운 리틀루온

삼성전자의 MX10은 우선 PC의 두뇌인 중앙처리장치(CPU)에 인텔 코어2 듀오 프로세서를 채택해 연산처리속도가 삼보컴퓨터의 리틀루온 플러스보다 빠르다. 그래픽카드로 ATI의 엑스프레스(Xpress1100)을 장착, 3차원 게임을 즐길 때 그래픽을 빠르게 처리한다. PC에 보관된 각종 자료를 손쉽게 별도 보관할 수 있도록 백업용 CD-RW콤보를 장착한 점도 장점이다. 친환경 소재인 은나노 소재를 적용하고 보편화된 디지털 카메라에 맞춰 메모리카드 판독기(리더기)를 부착한 점도 돋보인다.

삼보컴퓨터의 리틀루온 플러스는 초경량으로 슬림PC의 장점을 최대한 살렸다. 무게가 3㎏에 불과해 3.8㎏인 삼성전자의 MX10보다 가볍다. 또 DVD레코더를 장착해 대용량 자료 백업 및 영화 감상에 유리하다. 도난 방지용 잠금 장치를 갖춘 점도 특징.

반면 리뷰용 제품에는 인텔 코어 듀오 프로세서를 장착해 삼성전자의 MX10보다 연산처리기능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았다. 하지만 최근에 삼성전자와 동일한 인텔 코어2 듀오 프로세서를 채택한 제품을 별도 출시했다.

▲발열, 소음, 디자인 개선

두 제품 모두 슬림PC의 고질적인 문제점으로 지적돼 온 소음과 발열을 대폭 개선했다. 기존 슬림PC의 경우 노트북용 부품을 사용하다보니 열이 많이 나고 각종 주변기기에서 발생하는 시끄러운 소음이 불편 사항으로 꼽혔다. 그러나 두 제품은 냉각 효과가 뛰어난 데스크톱 PC용 부품을 사용해 발열량을 떨어뜨렸고, 소음도 크게 줄였다.

아울러 깔끔한 디자인도 눈길을 끈다. 삼성전자 MX10은 고급스러운 검은색 디자인을 강조했으며 삼보컴퓨터 리틀 루온 플러스는 하얀색의 깔끔한 외관을 자랑한다.

리뷰에 참가한 바이킹 평가단은 삼보컴퓨터의 리틀 루온 플러스에 대해서는 날렵해 보이는 디자인을, 삼성전자 MX10에 대해서는 성능을 높게 평가했다.

바이킹 프로슈머 패널(www.buyking.com) 평가

최연진기자 wolfpac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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