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일정 때문에 백화점이나 할인점에서 직접 설 선물을 고르기 어렵다면 홈쇼핑을 이용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각 홈쇼핑들은 건강식품을 중심으로 다양한 선물 세트들을 선보이고 있다.
우리홈쇼핑은 4만~5만원대의 실속형 식품선물세트와 7만~10만원대의 미용ㆍ패션잡화 선물세트를 주력으로 출시했다. 천일염으로 2년 이상 염장한 ‘영광 법성포 굴비 특장대 60미 세트’(5만9,900원)가 대표적이다. 한 사람이 한끼 식사 반찬으로 충분히 먹을 수 있는 크기인 20~22㎝ 크기의 제품으로 구성했다.
지리산 일대에서 나는 야생화, 야생들꽃 등에서 채취한 ‘지리산 천왕봉 토종꿀 3병 세트’(5만9,900원)도 인기제품이다. 벌꿀통에서 벌꿀집을 떼어내 불순물만 제거하고 가공 없이 병에 담아 포장한 상품으로 희소성이 높다. 패션잡화 세트로는 엠보 문양의 소가죽 재질의 ‘마쯔 엘칸토 지갑벨트 선물세트’(5만9,000원), 이탈리아에서 생산되는 영국 넥타이 브랜드 타이랙의 ‘타이랙 실크 넥타이 4종 세트’(9만9,000원)를 추천할 만하다.
CJ 홈쇼핑의 주력제품은 단연 갈비세트다. 설 선물로 5만 세트 이상을 준비했다. 호주산 원육을 사용한 갈비찜 세트인 ‘구본길 웰빙 영양 갈비찜 세트’(7만9,900원)가 대표 제품이다. 14일까지 동안 하루 최대 3회까지 고정적으로 방송할 예정이다.
GS 홈쇼핑은 실속 있는 제기(祭器) 상품을 선보였다. 향로, 촛대 2개, 대ㆍ중ㆍ소 접시 21개 등으로 구성된 남원 수공목제기를 29만8,000원에 판매한다. 오리나무로 제작돼 가볍고 내구성이 좋다.
이왕구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