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국가산업단지에 첨단 산업집적시설이 들어선다.
인천시는 5일 남동산업단지 폐기물 처리 부지 1만3,000여평 중 4,800여평은 폐기물 처리 시설 용지로 사용하고, 8,800여평은 첨단산업임대단지와 종합물류센터를 조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이달 중 도시계획시설 변경을 위한 입안 공람, 공고 등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 곳에는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첨단산업단지, 아파트형공장, 연구개발지원센터, 공동물류센터 건립 공사가 시작된다.
시 관계자는 “남동공단내 산업집적단지 등이 조성되면 연구기관들이 들어서는 경제특구 송도국제도시의 기술력과 남동산단의 생산력이 결합돼 지역경기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남동구 고잔동 일대 남동산단내 산업단지 조성 등을 위해 2005년부터 이 부지에 대한 용도 변경을 인천시에 요구해왔다.
송원영 기자 wys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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