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R매물 쏟아져 하락
프로그램 매물에 밀려 또 다시 1,360선 부근까지 밀려났다. 코스피는 전날 미국증시 상승과 하이닉스의 긍정적 실적 발표로 강세로 출발했지만, 장 초반 매수우위를 보였던 프로그램 매매가 순매도로 바뀌어 내림세로 돌아섰다. 삼성전자 하이닉스 등 외국인이 집중매도에 나선 대형기술주가 약세였다.
전날 ‘장하성 펀드’의 지분 매입 소식으로 급등했던 대한제당은 하루 에 내림세로 돌아서 6.84% 하락했다. 전날 실적을 발표한 삼성증권(-0.43%)과 대우증권(-2.56%)도 약세를 보였다.
■ 외국인 사흘째 순매도
투자심리가 살아나지 못한 채 나흘 연속 하락했다. 개인과 기관은 매수 우위를 보인 반면 외국인은 사흘 연속 순매도를 이어갔다.
NHN(-3.21%)이 이틀 연속 하락한 것을 비롯해 인터파크 하나로텔레콤 아시아나항공 메가스터디 하나투어 휴맥스 동서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하락했다. 반면 LG텔레콤은 4분기 실적에 대한 긍정적 평가로 1.57% 올랐다. 전세계 동시발매에 들어간 윈도비스타의 파급효과에 대한 평가가 엇갈린 가운데 제이엠아이 유니텍전자 등 관련주는 일제히 약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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