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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형 > 채권형 펀드 수탁고 규모 첫 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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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형 > 채권형 펀드 수탁고 규모 첫 역전

입력
2007.01.31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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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형펀드 수탁고가 처음으로 채권형펀드를 넘어섰다.

31일 자산운용협회와 한국펀드평가에 따르면 29일 현재 주식형펀드 수탁고는 49조5,770억원으로, 채권형펀드 48조325억원에 비해 1조5,445억원이 많았다. 주식형펀드 수탁고가 채권형을 앞지른 것은 펀드를 현재처럼 주식, 채권, 혼합형으로 분류하기 시작한 2000년 6월 이후 처음이다.

주식형펀드 수탁고가 채권형을 추월한 것은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주식투자의 매력이 높아진 데다, 2004년 이후 활성화된 적립식 펀드가 직장인들 사이에 보편적인 재테크 수단으로 빠르게 정착됐기 때문이다.

전성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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