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과지성사의 복합 인문예술공간인 <문지문화원 사이> (공동대표 이인성ㆍ채호기)가 1일 오후 서울 마포구 동교동 사옥에서 개원식을 갖고 공식 오픈한다. 시공간 안의 다양한 문화와 정신이 만나, 거침없이 갈등하고 거리낌없이 조화하며 ‘새 길’을 열겠다는, 야심 찬 실험 공간이다. 문지문화원>
<…사이>는 “아카데미 강좌를 통해 대학의 한계를 넘고, 일반인과 전문가의 워크숍을 통해 진정한 예술의 자리를 탐색하며, 주말마다 문학 음악 미술 영화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행사로 더불어 어우러지려 한다”고 밝혔다. 강좌는 문학과 고전이 교감하는 <문학마당> 과 <고전 깊이읽기> , 대중과 예술 작품이 만나는 대중 강좌 <사이 문화카페> , 어린이ㆍ청소년과 학부모의 배움 강좌인 <사이 푸른강좌> 등을 준비중이다. 사이> 사이> 고전> 문학마당>
이인성 공동대표는 “강좌는 국내 최고 수준의 전문가들이 이끌 것”이라며 “이 작업이 대중 교양의 제고를 넘어 학문, 예술 공동체와 문화 소집단운동을 활성화하는데 기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세부 내용은 홈페이지(www.saii.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윤필 기자 walden@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