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뱃돈은 외화로 주세요."
외환은행은 설(2월 18일)을 앞두고 다음달 1일부터 '외화 세뱃돈 세트'를 5만 개를 한정 판매한다고 밝혔다.
외화 세뱃돈 세트는 세가지 종류로 판매되며 '행운의 2달러'등 미 달러화와 유로화, 중국 위안화, 캐나다 달러화, 호주 달러화 등 세계 3~5개 국가의 지폐로 구성돼 있다. 판매가격은 종류별로 1만2,000원, 3만원, 4만2,000원 정도이며 매일매일 환율변동에 따라 약간 차이가 날 수 있다.
외화 세뱃돈 세트에는 '행운의 2달러'의 유래와 화폐 속에 등장하는 인물에 대한 설명 등의 자료가 첨부돼 있어 외국 통화에 대한 학습 기회도 제공한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외화 세뱃돈 세트를 통해 자녀들에게 세계로 뻗어나가는 꿈과 희망을 키워주는 작은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글로벌 시대에 걸맞은 세뱃돈 선물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송용창 기자 hermeet@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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