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김우중·박지원씨 사면 검토/ 3·1절 특사에 기업인 대거 포함될 듯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김우중·박지원씨 사면 검토/ 3·1절 특사에 기업인 대거 포함될 듯

입력
2007.01.31 23:39
0 0

정부가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 박용성 전 두산그룹 회장, 박지원 전 청와대 비서실장 등의 특별사면을 검토 중이다. 특별사면은 3ㆍ1절을 전후해 실시될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31일 “현재 특별사면의 시기와 대상을 아직 검토 중”이라고 밝혔으나, 법무부 관계자도 “3ㆍ1절에 맞춰 특별사면을 하는 방안이 유력하다”고 말했다. 법무부는 최근 각 지방검찰청에 경제사범을 중심으로 사면 대상자를 선정해 보고하라고 지시했다.

김성호 법무부 장관은 지난해 12월 “특별사면은 성탄절에는 어렵고 내년 2, 3월은 돼야 가능할 것”이라며 “경제인 등 특별사면 건의가 들어온 인사들에 대해 검토한 후 대통령께 의견을 올린 생각”이라고 밝혔었다.

대상자로는 전경련 등 경제 5단체가 지난해 말 청와대에 사면을 청원한 기업인 59명이 검토되고 있다. 59명에는 김 전 회장, 박 전 회장, 장진호 전 진로그룹 회장, 최원석 전 동아그룹 회장, 임창욱 대상그룹 명예회장 등 분식회계 관련자와 고병우 전 동아건설 회장, 김관수 한화S&C 대표 등 정치자금법 위반자가 포함돼 있다.

또 박 전 실장을 비롯해 권노갑 전 민주당 고문, 한화갑 전 민주당 대표 등 정치인들도 거론되고 있다.

최영윤 기자 daln6p@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