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신세계가 춘천 우리은행의 4연승 행진을 끝내며 2연승을 거뒀다.
신세계는 30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배 2007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우리은행과의 홈경기에서 28점 11리바운드를 잡아내며 골밑을 장악한 케이티 핀스트라의 활약에 힘입어 70-60으로 승리, 4승4패로 3위 용인 삼성생명을 반 경기 차로 뒤쫓았다.
팽팽하던 승부의 추가 신세계 쪽으로 기운 것은 4쿼터 중반. 신세계는 57-54로 앞선 경기 종료 5분26초를 남기고 김정은(14점 5리바운드)이 정면에서 3점슛을 성공시켜 6점차로 달아났다. 신세계는 이어 종료 3분55초 전 핀스트라가 자유투 2개를 모두 넣어 62-54,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오미현 기자 mhoh@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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