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순익 '아프리카와 소요(逍遙)하다'展
중견 화가 권순익의 ‘아프리카와 소요(逍遙)하다’ 전이 2월 7일부터 13일까지 한국일보사 1층 갤러리에서 열린다. 민화나 분청사기에 등장하는 호랑이, 물고기 등 길상 문양을 끌어들여 현대적이면서도 서정적인 작품을 해온 작가다. 이번 전시에 포함된 근작 ‘아프리카’ 시리즈는 한국적인 소재가 아프리카와 만나 한가로이 노니는 우화적인 정경을 보여준다. 10년간 분청사기 작업을 병행해온 경험을 살려, 캔버스에 물감을 켜켜이 덧바른 뒤 긁어냄으로써 바탕색을 띄워올린 상감회화를 선보인다. (02)724-2882
▲ 서양화가 오준원 개인전
서양화가 오준원씨가 31일부터 2월 6일까지 서울 관훈동의 화랑 토포하우스에서 개인전을 한다. 추상과 구상을 넘나들며 자연의 생명력을 강렬한 색채와 두터운 붓질로 표현해온 작가다. 1993년 첫 개인전 이후 매년 1, 2차례 꾸준히 작품을 발표해왔다. (02)734-7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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