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루 만에 하락세로
기업실적 부진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으로 하루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시장 예상을 크게 밑도는 실적을 내놓은 현대차는 0.75% 하락했으며, SK텔레콤도 4분기 실적에 대한 부정적 평가로 3.19% 내렸다. 국민은행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등 대형은행주도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소폭 조정을 받았다.
반면 LG데이콤은 시장 예상에 부합하는 실적을 올렸다는 평가 속에 이틀째 상승 마감했다.
■ 인터넷주 시장상승 주도
미국증시 강세에 힘입어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야후의 실적호전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급등 영향으로 인터넷주가 시장 상승을 주도했다.
NHN은 0.55% 상승하며 장 중 시가총액 6조원을 돌파했고, 다음과 인터파크도 각각 3.10%, 3.36% 올랐다. 네오위즈는 1분기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 확산과 낙폭과대에 따른 반발매수세 유입으로 13.42%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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