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을 맞아 서울숲 등 서울시내 각 공원에서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24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숲에서는 도시 숲의 중요성을 배우는 ‘서울숲 탐방’이 매주 화∼토요일 열린다. 식물의 뿌리를 관찰하며 생명의 소중함을 느껴보는 ‘어린이 자연관찰 교실’도 매주 수요일 마련돼 있다. 서울숲 곤충식물원에서는 매주 수요일 난대성 식물과 곤충의 생활에 대해 알아보는 ‘난 곤충이 좋아’가 열리고, 10일과 24일에는 ‘놀토 창의력 교실’, ‘신문 만들기’, ‘조물조물 숲속 공작교실’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남산공원에서도 숲 해설가와 함께 남산을 돌며 남산의 식물과 동물에 대해 알아보는 프로그램인 ‘숲속여행’이 10일과 24일 열리며, 각종 초화(草花)로 인형을 만들어 보는 ‘식물인형 만들기’는 8일 열린다.
길동자연생태공원에서는 겨울철새를 관찰하며 먹이와 습성을 배우는 ‘새 관찰’ 프로그램이 매주 수요일 열리며 곤충이나 동물들이 겨울을 나는 방법에 대해 배워보는 ‘유아 생태학교’도 매주 목요일 마련됐다.
여의도공원에서는 연못에 사는 미생물을 관찰하며 생물들의 관계를 배우는 프로그램인 ‘현미경관찰교실’이 매주 금요일 열리고 천호미디어센터에서는 공룡에 대해 호기심이 많은 어린이들을 위해 ‘공룡화석 발굴하기’ 프로그램이 매주 목요일 열린다. 모든 프로그램은 25일 오전10시부터 홈페이지(parks.seoul.go.kr)에서만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고성호 기자 sungho@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