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의 새 TV광고가 인기를 모으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이 올해부터 새로 방영중인 광고는 박물관에 진열된 명화들에서 갑자기 색채가 사라져 직원들이 당황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영화예고편을 연상시키는 감각적인 편집으로 진행되는 광고는 결국 이 색채들이 모두 아시아나항공의 항공기로 옮겨갔다는 해답을 내놓으면서 마무리된다. 항공기의 새로운 디자인을 강조하기 위한 일종의 아이디어 광고인 셈이다.
실제 아시아나항공은 최근 기존의 회색톤을 보다 밝고 산뜻한 색으로 변경하고 꼬리 부분에 색동모티브를 적용해 한층 강렬한 느낌을 준 새로운 디자인의 항공기를 운항하기 시작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새 디자인을 영업점 간판, 항공권 등에도 적용하는 등 새 이미지 알리기에 주력하고 있다.
박진석 기자 jseo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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