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완 대통령 비서실장은 24일 노무현 대통령의 ‘대통령 4년 연임제’ 개헌안의 발의 시점에 대해 “설 연휴 후가 어떤가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실장은 이날 낮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중앙언론사 논설위원들과 가진 한국언론재단 주최 포럼에서 “(설연휴) 전이 좋을까 후가 좋을까 검토중인데, 개헌의 기술적인 뒷받침을 할 정부기구 구성과 설 연휴 등을 감안해 발의시점을 검토하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노 대통령은 설 연휴(2월17∼19일)가 지난 내달 하순께 개헌안을 발의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이동국 기자 east@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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