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설날 연휴가 짧은데도 불구, 백화점 고객의 60% 이상이 고향에 내려갈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24일 현대백화점이 20~50대 카드이용 고객 4,700명에게 설문 조사한 결과, 설날 연휴에 '고향을 방문하겠다'는 응답자가 64%에 달했다. '본인 집으로 모인다' 는 23%, '방문계획이 없다'는 7%에 그쳤다. 고향에 가지 않을 경우의 계획으로는 가벼운 외출(34%), 문화생활(26%), 휴식(22%) 순으로 나타났다.
'명절'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로 남성고객은 가족애(42%)를 가장 많이 꼽았고, 친지 및 지인과의 만남기회(34%), 명절음식(12%)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여성은 가사노동(34%), 가족애(22%) 친지 및 지인과의 만남기회 순이었다.
설 선물 대상으로는 부모님(44%)을 가장 많이 꼽았고, 친지(27%) 직장상사(11%)가 2, 3위를 차지했다.
이왕구 기자 fab4@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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