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올 김용옥 교수가 신약성서를 들고 외국어 강사로 변신한다.
24일 EBS에 따르면 김 교수는 2월5일부터 EBS 외국어학습사이트(www.ebslang.co.kr)에서 신약성서의 요한복음을 교재로 영어에 중국어, 일본어를 곁들인 강독 강의를 한다. 편당 30~40분 분량씩 20편을 한 시리즈로 묶어 3개 시리즈를 선보인다. 강좌는 1주일 단위로 5편씩 업데이트 하며, 수강료는 시리즈 당 3만원 선에서 책정될 예정이다.
TV 논어 강좌에서 ‘예수 사생아’ 등의 발언으로 기독교계와 갈등을 빚기도 했던 김 교수는 31일 기자회견을 열어 요한복음을 교재로 선택한 배경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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