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여성 10명중 7명은 '골드미스'의 삶을 꿈꾸는 것으로 조사됐다
'골드미스(gold Miss)'란 탄탄한 직장과 경제력을 바탕으로 자기계발에 돈을 아끼지 않는 30대 독신여성을 일컫는 말이다.
23일 취업 포털 사이트 사람인이 직장여성 923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8%가 "골드미스로 살아갈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이들은 '골드미스'의 조건(복수응답)으로 84.9%가 직업(고소득 사무직, 전문직)을 꼽았고 이어 연봉(56.9%) 개인 보유자산(37.9%) 등의 순이었다. 직장 여성들은 골드미스를 긍정적으로 보는 이유로 '다양한 삶을 인정하기 때문에' (37.9%) '자신의 가치를 높이는 것 같아서(23.9%) 라고 응답했다.
한편 남성직장인 921명에게 '골드미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를 물어본 결과, 43.8%가 '긍정적'이라고 답해 '부정적'이라는 응답(18.7%)보다 많았다.
이왕구 기자 fab4@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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