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형 IT주 일제히 강세
뚜렷한 상승 모멘텀을 찾지 못하고 종일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한 끝에 소폭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는 장중 한때 외국인 매물이 쏟아지며 1,350선이 무너지기도 했으나, 프로그램 매수세 유입으로 이내 보합수준을 회복했다.
삼성전자 LG전자 하이닉스 등 대형 정보기술(IT)주는 저가매수세 유입으로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화성산업은 '장하성 펀드'의 지분 추가매입 소식에 5.41% 급등했다.
■ 외국인 나흘 만에 매도우위로
투자심리 위축으로 닷새 연속 하락했다. 개인과 기관이 6거래일 연속 각각 '사자'와 '팔자'로 맞서 가운데 외국인은 나흘 만에 매도 우위로 돌아섰다. NHN이 2.60% 하락한 것을 비롯해 LG텔레콤 하나로텔레콤 휴맥스 GS홈쇼핑 네오위즈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이 2~6%대 큰 폭 하락했다.
메디포스트 휘닉스피디이 싸이더스 등 59개 종목은 이날 장중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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