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지역 주택수요 흡수를 위해 조성되는 '분당급 신도시'의 분양 시기가 당초 예정보다 1년 정도 앞당겨질 전망이다.
건설교통부는 "6월 이전에 발표할 분당급 신도시의 분양시기를 최대한 앞당길 예정"이라며 "빠르면 2009년12월에 분양이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당초 분양 계획 시점이었던 2011년1월보다 1년 이상 빠른 것이다.
정부는 이를 위해 택지지구 지정과 개발계획 승인을 동시에 할 수 있도록 택지개발촉진법을 개정할 예정이다. 이 경우 택지지구 지정과 개발계획 승인 사이에 소요되는 1년 정도의 시간을 절약할 수 있게 돼 주택 분양 및 공급도 그 만큼 앞당겨진다.
박진석 기자 jseo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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