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훈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한국측 수석대표는 19일“6차 협상에서 미국측이 법개정 요구사항을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인 무역구제 분야에서 새로운 제안을 주고 받지 않았다”고 말했다
-미국측은 무역구제와 자동차, 의약품 등 핵심쟁점에 대한 협상에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는데.
수석대표 간의 협상이 있었지만 책임을 지고 최종적으로 얘기할 수 있는 입장은 아니다. 풀어가기 위해선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다. 다만 미국측 수석대표가 긍정적인 입장을 보인 것은 환영한다. 이번 협상이 끝나고 돌아가면 3주가 남는다. 이 기간 풀어야 할 숙제가 많이 있다.”
-무역구제 요구안을 미국측이 끝내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우리측은 미국에 법 개정을 계속 요구하고 있다. 지금은 우리가 강하게 요구하고 있다는 것을 확실하게 말하고 싶다.”
장학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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