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19일 본회의에서 이강국 헌법재판소장 내정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157표, 반대 22표, 무효 4표로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전효숙 헌재소장 지명 파문’으로 지난해 9월15일부터 계속된 헌재 소장 공백 사태는 127일 만에 해소됐다.
앞서 국회 인사청문특위는 이날 본회의에 제출한 이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에서 “이 내정자는 헌법재판관 겸 헌재 소장으로서 직무를 수행하는데 필요한 자질과 전문성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동훈 기자 dh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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