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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 50조 돌파 BIS비율 최고치… 저축銀 쑥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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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 50조 돌파 BIS비율 최고치… 저축銀 쑥쑥

입력
2007.01.16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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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업계의 자산이 50조원을 돌파하고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도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저축은행의 성장세가 계속되고 있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지난해 말 저축은행업계의 자산이 50조9,540억원을 기록, 처음으로 50조원을 넘어섰다고 16일 밝혔다. 자산건전성도 개선돼 저축은행업계의 BIS 자기자본비율은 2005년 말 9.02%보다 1.44% 포인트 증가한 10.46%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저축은행업계의 지난해 하반기 순익은 3,155억원으로 전년 동기 24.4% 줄어들었지만 영업이익은 143억원 늘어났다. 109개 저축은행 중 흑자를 기록한 저축은행은 94개로 집계됐다.

김석원 저축은행중앙회 회장은 "영업 외 수익 감소와 대손충당금 추가적립에도 불구하고 거둔 수익이라 의미가 더 크다"고 말했다.

송용창 기자 hermeet@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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