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으로 간기능 진단·통보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정봉현 박사팀은 휴대폰으로 간기능을 진단, 통보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혈액 내 간기능을 알려주는 효소수치(GOT, GPT)를 전기화학적으로 측정하는 바이오센서를 휴대폰에 연결, 휴대폰으로 이를 측정하고 병원으로 전송되도록 했다.

정 박사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휴대폰으로 질병을 진단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확보함으로써 국내 유비쿼터스 헬스케어 분야의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연구팀은 간기능 진단폰 기술의 국내외 특허를 출원하고 상용화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