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위안화 환율이 처음으로 달러당 7.8위안 밑으로 내려왔다.
중국 인민은행은 11일 은행간 거래 기준이 되는 기준환율을 달러당 7.7977위안으로 고시했다.
기준환율이 7.8위안 밑으로 내려온 것은 변동환율제 개혁 이래 처음이다.
위안화 환율 절상은 지난해 12월 중국 무역흑자폭이 210억달러에 이르는 등 달러 유입이 느는데다 인민은행이 추가 긴축조치의 일환으로 위안화 변동폭을 확대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베이징=이영섭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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