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이 만 65세 이상(1942년 12월 31일 이전 출생) 고령자를 대상으로 궁ㆍ능 관람 안내 지도위원 24명을 모집한다. 지난해에는 70세 이상 고령자 10명을 채용했으나 올해는 연령을 낮추고 인원도 확대했다. 면접시험과 신체검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지도위원은 3월 초 창덕궁, 덕수궁, 종묘, 광릉, 동구릉, 태강릉, 헌인릉, 선정릉, 장릉, 의릉 지구 등에 배치된다.
응시원서는 22~31일 근무 희망 궁ㆍ능을 방문하거나 우편 및 이메일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응시자격은 해당 궁ㆍ능 소재지에 주민등록이 있고 1일 1만보 이상 보행이 가능하며 듣고 말하기에 불편이 없는 건강한 사람이다. 궁궐 지킴이나 문화유산 해설사 등으로 활동하거나 해당 궁ㆍ능 근무 경험자는 우대한다. 응시원서 접수 등 시험과 관련한 사항은 문화재청 홈페이지(http://www.cha.go.kr) 참고. 전화문의는 (02)3701-7570~2.
박광희 기자 kh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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