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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형은 끝내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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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형은 끝내 숨져

입력
2007.01.11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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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 의 ‘미녀 삼총사’코너로 인기를 모았던 개그맨 김형은이 10일 26세의 나이로 숨졌다.

김형은은 지난달 16일 공연을 위해 용평스키장으로 가던 중 영동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목뼈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고 서울아산병원에 입원, 대수술을 받았으나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채 산소호흡기에 의지해왔다.

김형은은 2003년 SBS 7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최근 ‘미녀 삼총사’코너에 함께 출연해온 장경희 심진화와 함께 싱글앨범 <운명> 을 발표하고 가수로도 활동했다.

고인의 시신은 12일 화장 후 경기 고양시 청아공원에 안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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