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은 국내 최초로 조제분유 무균화 생산시스템을 구축해 ‘사카자키균 제로(0)화’에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공기 중의 세균까지 거를 수 있는 7중 공기필터 100여개를 설치하고 전 생산공정에 멸균 및 소독 시스템을 강화해 유해균과 쇳가루 등 이 물질을 완전 차단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앞으로 제품에서 사카자키균 등 이 물질이 발견될 경우 100% 환불 조치하고 피해를 보상해주는 소비자 무한 보증제를 실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카자키균은 신생아와 유아에게 수막염, 패혈증, 발작 등을 일으키는 세균으로, 지난해 10월 국내 유아식에서 균이 검출된 문제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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