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개발한 지능형 로봇이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인 미국 CES에 처음 전시된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5일 SK텔레콤, 모빌토크, 마이크로로봇 등 국내 업체들과 공동 개발한 지능형로봇 '로미'(사진)를 8일부터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에서 공개한다고 밝혔다.
로미는 스스로 현재 위치를 파악해 바닥을 청소하고 로봇이 바라본 영상을 인터넷을 통해 이용자에게 개인휴대정보단말기(PDA) 등을 통해 전달하는 원격 모니터링 기능을 수행하는 로봇이다.
ETRI는 로미가 움직일 수 있는 이송 기술을, 모빌토크는 영상 감시 및 원격제어 기술, 마이크로로봇은 청소 기능 등을 개발했다.
최연진 기자 wolfpac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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