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국인 매도로 1400선 붕괴
프로그램 매물과 외국인의 매도 공세로 이틀째 하락해 1,400선 아래로 밀려났다. 종가 기준으로 1,400선을 하회한 것은 작년 12월13일 이후 처음이다.
관망세 속에 뚜렷한 매수주체와 주도주가 없어 낙폭이 커졌다. 외국인의 투기적인 선물 매도도 수급 불안을 가중시켰다. 대형 은행주들이 대출 규제 우려로 동반 하락했다.
■ 등락 반복… NHN 최고가
보합권 등락을 거듭하다 소폭 상승으로 장을 마쳤다. 전날 급락 영향에서 벗어나면서 상승세로 출발했으나 코스피시장의 약세로 관망 심리가 확산되면서 등락을 반복했다. NHN(4.28%)이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하락 하루 만에 반등해 최고가를 기록했다.
C&S디펜스는 박찬호 선수 등 유명 운동선수들의 유상증자 참여 소식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유진기업(-3.81%)은 서울증권 추가 지분 매입 및 대규모 사모사채 발행으로 이틀째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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