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국영화가 주춤한 틈을 타 올해 할리우드 대작의 공세가 만만찮다. 특히 올 여름에 <스파이더맨3> <슈렉3> <캐리비안의 해적: 세상의 끝에서> 등 근래 최고 인기 시리즈의 3편이 개봉한다. 또 <오션스13> <해리포터와 불사조 기사단> <본 얼티메이텀> 등 대작의 속편들이 줄줄이 대기하고 있어 이를 기다려 온 관객의 기대를 충족시킬 전망이다. 본> 해리포터와> 오션스13> 캐리비안의> 슈렉3> 스파이더맨3>
<스파이더맨 2> 을 통해 ‘고뇌하는 액션 영웅’을 탄생시킨 셈 레이미 감독은 3편에서는 스파이더맨의 어두운 내면을 그린다. 이 작품은 검은색 복장을 한 ‘베놈’이라는 스파이더맨의 도플갱어를 등장시켜 극적 긴장감을 높인다. 2편에서 주인공 잭 스패로우를 바다 괴물의 뱃속으로 밀어넣으며 끝난 <캐리비안의 해적> 은 3편에서 잭을 부활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윌과 엘리자베스의 여정을 따라간다. 특히 이 작품에서는 홍콩배우 저우룬파(周潤發)가 악당 ‘샤오펭’ 역으로 등장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캐리비안의> 스파이더맨>
12년간의 칩거를 마친 존 멕클레인 형사의 활약상을 그린 브루스 윌리스 주연의 <다이하드: 죽어도 산다> , <니모를 찾아서> <인크레더블> 제작진이 다시 뭉친 3D 애니메이션 <라따뚜이> 등도 개봉을 기다리는 중이며, 스티븐 스필버그가 제작한 SF 애니메이션 <트랜스포머> 는 할리우드 특수효과의 절정을 선보일 예정이다. 트랜스포머> 라따뚜이> 인크레더블> 니모를> 다이하드:>
김회경기자 herme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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