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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7편 베를린영화제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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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7편 베를린영화제 초청

입력
2007.01.03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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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8~18일(현지시간) 독일에서 열리는 제57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벌써부터 한국영화 바람이 불고 있다.

영화사 MK픽처스는 여인광 감독의 가족영화 <아이스케키> 가 어린이영화 경쟁부문인 제너레이션 부문에 초청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청년필름도 퀴어영화 <후회하지 않아> 가 파노라마 부문에 진출했다고 이날 전했다.

이로써 올해 베를린에 입성하는 한국영화는 장편 경쟁부문에 진출한 박찬욱 감독의 <싸이보그지만 괜찮아> 를 포함해 제너레이션 부문의 <천하장사 마돈나> , 영포럼 부문의 <아주 특별한 손님> , 파노라마 부문의 <해변의 여인> <다세포 소녀> 등 7편에 달하게 됐다.

베를린영화제에서는 2004년 김기덕 감독이 <사마리아> 로 감독상, 2005년 임권택 감독이 명예 황금곰상을 수상했으며, 지난해에는 이영애가 심사위원을 맡아 화제가 됐다.

라제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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